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2018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세상의 희망이 되는 교회를 꿈꾸는 염광가족 모두에게 임마누엘의 은혜를 기원합니다.

2018년 우리교회의 표어는 'Back to Jesus'입니다.

올 해에는 우리가 예수님께로 돌아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예수님께로 돌아가 우리 안에 예수님으로 채우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향한 분명한 고백이 일어나길 소원합니다.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갈6:14)고 말했습니다.

십자가는 저주의 형틀이요, 죽음의 형틀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 십자가를 자랑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에게는 자랑할 것이 많았습니다.

'이스라엘 족속' '베냐민 지파'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 '바리새인' 가말리엘 문하생' '로마시민권자'(빌3:5; 행22:3,7)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자랑거리가 많았음에도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의 관심은 나무 조각에 불과한 십자가가 아니었습니다(cf.민21:9).

그것은 썩어 없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관심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였고, 지금 그 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만이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은 없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자 마자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으로 자신을 채웠습니다.

그런 그를 많은 사람들이 어리석다고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자랑했습니다.

예수님을 자랑할 때 마다 그의 눈은 빛났습니다.

그의 가슴은 불탔습니다.

그래서 그는 외칩니다.

"나는 십자가의 예수님 밖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나는 예수님이면 충분하다."

그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알고, 예수께로 돌아와 생명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도 예수님에 대하여 관심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을 부끄러워합니다.

예수님을 거절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분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 분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분으로 내 인생을 채워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 믿으면 다 돼냐?"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분명한 답을 주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면 다 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질문에 분명한 답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올 한 해,

우리 모두가 예수님께로 돌아가, 예수님으로 내 인생을 채우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예수님께로 돌아가 예수님이 주시는 기쁨의 삶을 살아가며, 이 기쁨을 나누어 세상을 웃게 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2018년도를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유입니다.

'Back to Jesus'

예수님께로 돌아가는 삶을 통해 세상 질문의 답으로 살아가길 소망하는 염광가족 모두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며 기대합니다.